Back


이가영 개인전
2007년 9월 20일 ~ 10월 3일

한국화를 전공한 이가영 작가는 여러 경험들을 토대로 한국화에 대한 정체성을 가지고 보다 진보적인 작업을 해 나아가고자 하였다. 우수한 그림은 특수계층만이 누릴 수 있는 것만이 아니고 누구나 즐기고 좋아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작가는 한국적인 미를 대표할 수 있는 재료와 소재를 이용하여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좀 더 편하게 다가가고자 하였으며 작품 속에서 자연의 규칙, 모습을 닮아가며 그 속에서 진정한 자아(自我)를 발견하고자 하였다. 표현방법에서는 닥지에 자연에서 얻은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다시 염색한 종이를 기본 바탕으로 사용하였고 채색에서는 우리민족의 전통색이고 천연 자연에 가까운 오방색(五方色)을 주로 사용하여 익숙함과 편안함을 나타냈다.

기존의 우리 옛 문양, 정서, 색들을 인용하여 옛것을 고수하면서 현대적인 감각도 살리고자 기법적인 면에서는 근대 미술에서 볼 수 있는 기법인 콜라주기법을 이용하여 염색한 종이를 여러 가지 형태로 작품 속에 붙여 작업함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잃지 않고 개성적인작품을 표현하였다. 옛 선조들로부터 전수해온 수제한지를 전통기법으로 염색하여 밑 작업을 한 후 그 위에 우리 조상들이 작업해 오신 전통문양, 민화등을 작가 나름대로 재해석하여, 수간채색과 콜라주 기법등 현대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방식을 더 하였다. 옛날 우리 어른들이 방바닥의 광택과 보존을 위해 사용하던 콩땜 방식으로 한 마무리가 독특하다.